나른한 오후....

작성자
빨간장미
작성일
2018-11-16 20:48
조회
463
나른한 오후...

학생들이 꾸벅구벅 졸자 선생님은
수업을 중단하고 옛 이야기를 꺼냈다.
"내가 교사로 처음 발령을 받은 곳은 시골이었다.
거기서 만난 한 녀석이 부모님 직업란에 적은 직업을
난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단다.

녀석 부모님은 당시 뻥튀기를 만들어 시장에서 파셨는데
이 녀석이 뭐라 적은지 알아?"

학생들은 관심을 보이며 입을 모아
대답했다.

"모르겠는데요!"

그러자 선생님은 칠판에 다섯글자를 적었고 교실은 뒤집어 졌다.

"곡 물 팽 창 업"
ㅎㅎㅎㅎㅎ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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